한명숙 전 총리가 6일 '6.2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발표에서 지난 4~5일 일반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한 전 총리의 지지율이 이계안 전 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두 후보의 지지율은 사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한 전 총리는 7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한나라당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정책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