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던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도 움직임을 보였다.
6일 오후 3시27분 한국거래소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83억원의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주(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전자)와 자동차 관련주(현대모비스,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금융주(하나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대우증권)을 대거 팔아치웠다.
코스피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439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현대모비스(348억원), 현대차(281억원), 하이닉스(266억원), LG화학(232억원), 삼성전기(175억원), 삼성화재(14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건설(14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한화(140억원), 하나금융지주(127억원), 제일모직(117억원), 삼성전자(115억원), KB금융(109억원), 우리금융(109억원), 대우증권(8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들은 기계장비주(DMS, 탑엔지니어링)를 순매수했고 금속주(태웅, 성광벤드, 태광, 동국S&C)를 대거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42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SK컴즈(24억원), 셀트리온(17억원), DMS(11억원), 다음(11억원), 탑엔지니어링(10억원), 네오위즈게임즈(9억원), 포스코켐텍(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멜파스(92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태웅(22억원), 성광벤드(16억원), 루멘스(16억원), 에스에프에이(13억원), 이엘케이(12억원), 태광(12억원), 동국S&C(10억원), 인터파크(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