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오전엔 그리스 위기가 스페인, 포르투칼 등 유럽 지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하지만 환율이 급등하면서 오후 들어 급등세로 반전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8bp 상승한 3.79%, 국고 5년은 11bp 상승한 4.43%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3bp 상승한 2.72%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7bp 상승한 4.93%, 20년물은 6bp 상승해 5.17%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4bp 상승한 2.79%, 2년물은 5bp 상승한 3.69%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5%,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62%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장 초반 강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환율 강세가 이어지고, 외국인투자자들이 대량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하락 반전해 낙폭이 확대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23틱 하락한 111.0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선물 681계약, 은행 732계약, 개인 1712계약, 자산운용 853계약, 연기금 175계약, 보험 1765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5071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4만3897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