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현재 심경 토로 "자원 입대할 것"

입력 2010-05-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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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EDDUM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군입대와 관련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인은 4일 오후 슈퍼주니어 팬까페 온새미로에 "자숙의 시간을 갖고 그 동안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지내고 있다"며 "머지않아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여러 번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이제야 글을 올린다"며 "그동안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왜 그냥 지나쳤나'라는 후회와 반성이 요즘 제 하루를 채우고 있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강인은 "팬 분들이 슈퍼주니어 4집 활동을 같이 하는 거냐고 물을 때마다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리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도 들고 자숙의 시간을 더 가져야 할 거 같아서 이번 활동에서는 찾아뵙지 못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은 꼭 가야 하는 국방의 의무… 군대,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닌가라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했다"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결정이 안됐지만 그리 멀지 않아 입대를 할 예정이다"고 군입대 계획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 없이는 강인도 존재하지 않는 만큼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돌아와 멤버들과 함께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강인은 지난해 10월 폭행 사건과 음주 뺑소니 사고에 연이어 연루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현재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인은 오는 13일 발매되는 슈퍼주니어 정규 4집 활동에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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