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보도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후 5시40분 경 베이징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 일행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35분에서 4시40분 사이, 우리시각을 5시35분에서 5시45분 사이에 베이징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3일 라오닝성 다롄에 도착했으며 톈진을 거쳐 전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전일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 우너자바오 총리와 시진핑 부주석과도 개별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는 정차 없이 선양과 단둥, 신의주를 거체 평양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용열차가 통과할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인 단둥에서는 단둥 철교 주변 일부 호텔들이 오늘 오후부터 영업을 중지하거나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