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혜지원이 출간한 ‘중국어 회화 푸다오’는 한국인 남학생과 중국인 여선생님이 화상채팅을 통해 매일 중국어를 공부한 실제내용을 바탕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꾸며져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IT감독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차재성씨와 중국 대련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재학중인 당연(唐硏)씨가 공동집필한 이책은 중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최신 표현들이 가득하며 두 사람의 재미있는 대화내용을 따라 공부하다 보면 지루함은 사라지고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 만다.
특히 교통, 스포츠, 연예, 음식, 의상, 학업, 문화, 경제, 날씨, 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한국의 생활에 대해 중국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도 신경을 썼다.
또 대화 능력을 최대한 빨리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잡한 문법설명을 피했고 대화에 나오는 관형어와 문법표현을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간략히 설명했다.
이밖에 청취력과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본문 전체가 수록된 MP3 파일뿐만 아니라 핵심표현을 한글 1번, 중국어 3번씩 반복해 들을 수 있는 MP3 파일을 구성했다.
특히 생생하고 재미있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최신 중국어 표현들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와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차재성·당연 지음/ 혜지원 펴냄/ 1만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