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13개월째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CB 정책위원들은 6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1%로 유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를 되살리기 위해 1100억유로(142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비상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ECB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창설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1%로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