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 각 부문 실적 모두 상승(상보)

입력 2010-05-07 09:27 수정 2010-05-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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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比 매출 36%, 영업이익 159% 증가

통합LG텔레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하며 통합 시너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이번 실적발표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을 적용, 매출 2조4241억원, 영업이익 5827억원, 당기순이익 5432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LG 통신3사(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합산한 기준(지난해 1분기 매출 1조7861억원, 영업이익 2252억원, 당기순이익 1734억원) 대비 매출 36%, 영업이익 159%, 당기순이익 213%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각 부문 실적이 크게 상승한 것은 취득법 합병 회계처리로 인한 공정가치 평가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4965억원이 일회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1분기 무선사업 가입자는 13만명이 순증, 누적가입자는 879만명,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만2363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반면 인당 월 DATA 서비스 ARPU는 4735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OZ 가입자는 3월말 기준으로 115만명을 넘어서며 향후 OZ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매출 성장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한편 1분기 유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초고속인터넷이 7만명 순증, 누적가입자 259만명, 인터넷전화는 순증 17만명, 누적가입자 229만명, IPTV는 순증 4만명, 누적가입자 38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1분기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한 24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6% 성장하는등 수익 성장률이 가입자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마케팅비용은 1분기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에 따른 인당 획득비 증가로 총 4093억원이 집행됐다. 영업수익대비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6.2%p 증가한 26.5%를 기록했다.

통합LG텔레콤 CFO 성기섭 전무는 “국제회계기준의 선적용으로 투자자들이 투명하게 기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2분기부터 스마트폰 및 스마트폰향 피쳐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와이파이존에서 VoIP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FMC서비스를 상반기 내에 출시해 요금경쟁력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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