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운태 국회의원이 7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강 의원은 이날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함과 동시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 의원은 오는 9일 농성동 선거사무실에서 통합선거본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 국회의원과 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용섭 의원과, 정동채, 양형일, 전갑길 예비후보, 시민단체 원로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성에 대한 관심을 보다 갖기 위해 여성선거대책본부장 1명을 두기로 했고, 이용섭 의원 등 민주당 경선에 나섰던 후보측 관계자 1명씩을 선대부본부장으로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광주 남구 보궐선거는 오는 7월28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