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당기순익 12% 감소(종합)

입력 2010-05-07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1% 증가 반면 당기순이익 감소…올해 당기순익 6300억 목표

삼성화재의 지난해 매출이 11% 성장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7일 서울 을지로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결산설명회를 갖고, '2009 회계연도 경영실적'과 '2010 회계연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한해(2009년 4월~2010년 3월) 동안 매출(원수보험료 기준)은 전년 보다 11.8% 성장한 10조 8951억원, 당기순이익은 12.4% 감소한 524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2009 회계년도 동안 '매출 10조', '투자영업이익 1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외에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 10조 8951억원을 거둬들였다.

보험종목별로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이 각각 6조 5808억원과 1조 1661억원으로 각각 18.0%, 5.3% 증가했고 자동차보험은 3조 148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9% 성장했다.

또한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투자영업이익은 채권 및 대출에서의 안정적인 이자수익 발생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한 1조 97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했고, 투자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4.9 %를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포인트 증가한 101.6%를 나타냈다. 손해율은 전년보다 2.4%포인트 증가한 79.0%를 기록한 반면, 사업비율은 지난해보다 0.3%포인트 하락한 22.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1.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해 손해율이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3년간 5,000억 전후의 꾸준한 이익을 실현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 12조 4350억원과 세후당기순이익 6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43,000
    • +0.12%
    • 이더리움
    • 2,80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1.15%
    • 리플
    • 3,418
    • +1.36%
    • 솔라나
    • 186,000
    • -0.27%
    • 에이다
    • 1,061
    • -1.12%
    • 이오스
    • 740
    • +0.5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8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1.95%
    • 체인링크
    • 20,830
    • +5.58%
    • 샌드박스
    • 411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