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내밴드 모비션(Mobisian) 멤버들이 신입사원들의 100일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의 애사심 고취 및 경영진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 입사 100일 행사를 마련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한 후 함께 호프타임을 가지며 서로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게된 이번 행사에는 신입사원 93명과 본부장급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화(25, 경영관리팀) 사원은 "입사 이후 업무에 집중하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초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선배님들이 들려주신 인생경험담과 조언들은 앞으로의 회사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영지원본부장 정태환 부사장은 "올해 신입사원들이 들어온 이후에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것으로 보아 '복덩이' 신입사원들인 것 같다"며 입사 100일을 축하한 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미래 모습을 적어 10년 후 개봉하는 '타임캡슐 매설'을 비롯해 선배와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선배와 찜질방 토크'등을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해 입사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신입사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 사원 간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감성경영을 펼쳐 신입사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지난 7일 <입사 100일>을 축하하는 연극을 관람한 후 실제 배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