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개 신설증권사 절반이 '적자'

입력 2010-05-09 10:48 수정 2010-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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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등 4개사 흑자로 돌아서

지난해 신설 증권사들 가운데 절반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과 함께 세워진 8개 신설 증권사 중 4곳이 2009 회계연도에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이 3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가장 큰 적자를 보였고 애플투자증권(-35억원), ING증권(-22억원), 바로투자증권(-1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LIG투자증권(60억원)과 IBK투자증권(48억원), 토러스투자증권(38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20억원) 등은 누적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이들 신생사들은 2008년 설립과 거의 동시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8개 증권사 모두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증시의 회복세 속에 위탁매매 수입이 늘어나면서 소매영업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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