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어린이 녹색환경미술대회

입력 2010-05-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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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서 2만여명 참가

GS칼텍스는 9일 올림픽공원 내 88놀이마당과 한얼광장에서 '제17회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전국의 초등학생 6000여명과 학부모 등 모두 2만여명이 참가했다.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함께 그린에너지 그림 공모, 태양열과 무공해 동력기차 등 친환경 에너지 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광고모델 박지성의 축하동영상과 함께한 미니 축구게임, 동물캐릭터쇼,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삐에로·마임 축제, 브라스밴드 공연, 애크러배틱쇼, 국악신동 송소희 공연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열렸다.

또한 참가 어린이 중 리포터를 선발하여 대회 행사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여 행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어린이 리포터들의 눈과 입으로 그대로 담아내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수상자들에게 노트북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미술교구세트 등을 상품으로 주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우산과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은 우리나라를 녹색 강국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GS칼텍스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에너지, 가장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대회에 참가한 10만명에 이르는 어린이를 비롯해 학부모 등 총 33만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최대의 어린이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앞서 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여수, 순천, 광양의 초등학생 3000여명과 가족 등 7000여명이 참가한 제17회 녹색어린이글쓰기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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