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적장애 청소년 관현악단 '하트-하트 윈드오케스트라'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8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 관악단의 희망나눔콘서트에서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적장애 청소년들의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음악적 재능을 가진 저소득 장애 청소년들의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적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관악단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트-하트 윈드오케스트라'는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지적장애인 관악단으로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6년 12월 첫 정기연주회를 연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희망나눔 콘서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