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6가지 진실은?

입력 2010-05-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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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KBS 스페셜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 방송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신의 피부에 기적이 일어난다', '피부 생체시계를 되돌려 준다'는 화장품사의 광고 문구와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밝히고 각종 의문점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6가지 의문점에 대해 임상 실험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화장품, 순서대로 다 발라야 하나'라는 의문점에 대해서는 "스킨, 로션, 크림은 농도 차이일 뿐 같은 성분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고가화장품의 효능, 저가보다 뛰어난가'라는 점은 8주 동안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고가와 저가 화장품을 사용해 임상실험을 한 결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참가자들이 더 많았다.

세 번째 '화장품의 효능, 어디까지인가'라는 의문점과 관련해 보통 2,3 종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구니 스님들과 4,5종을 사용하는 일반 여성들의 피부 상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비구니 스님들이 더 좋거나 비슷하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이 밖에도 '화장품 원료, 얼마나 비싼가'라는 부분에 대해 보통 화장품은 원가가 제품가의 15%선이라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방송됐으며 '화장품 효과 본 느낌, 어디서 오나' 부분에서는 "착시현상일 뿐 피부 개선 효과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 과연 안전한가'라는 점과 관련해 "화장품에 첨가된 화학첨가물이 피부에 좋을리 없다"며 자연주의 화장품을 대안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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