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의 자회사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유인촌 장관과 3년간 5천억 투자 논의를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후 12시32분 현재 대국은 전일대비 45원(6.77%) 상승한 710원에 거래중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청사에 3D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3차원(3D)산업 활성화 대책 '생태계 프로젝트'에 대한 업계의 투자 및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이 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3D산업은 기기와 서비스,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서 3개 산업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가장 취약한 콘텐츠 부문을 육성하기 위해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생태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생태계 프로젝트는 3D 콘텐츠 수요자인 기기 및 서비스 기업과 개발자인 콘텐츠 기업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부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5000억 원의 필요 재원 중 정부가 20%정도를 지원하고 20%는 콘텐츠 개발 제작사가 부담하며, 나머지 60%는 수요자인 대기업들이 부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는 대국의 자회사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비롯해 이경한 삼성전자 상무와 최승종 LG전자 연구위원, 김영해 KBS 부사장, 배철호 SBS 제작본부장, 최영익 스카이라이프 전무, 하회진 레드로바 사장, 문성길 한국HD방송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