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1일 예림당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있는 이북(e-book)시장에서 키 컨텐츠를 가진 잠재적인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1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송치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출판영역 단일품목 판매량 1위 위치를 지키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와이시리즈의 경쟁력 ▲2010~2012년 EPS 연평균 성장률(CAGR)이 31.9%에 달하는 점 ▲해외 동종기업 과는 달리 동사는 고성장 지속 ▲향후 해외 및 신규플랫폼에서의 신규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 ▲실적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아이패드 앱스토어등 신규 플랫폼에서의 매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멀티미디어 이북이 주로 판매되는 앱스토어 북 카테고리에서는 20개 중 14개가 아동 대상이다"며 "향후 이북 시장 활성화시 아동대상 이북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성을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림당은 Why 시리즈에 대해서 일반적인 이북의 형태로 발간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개발 중에 있는 멀티미디어 형태의 이북에 대해서도 EBS 등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노하우 축적으로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시기적절한 출시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