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스마트폰 주식 매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스마트폰 주식매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현대증권의 특화된 스마트폰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증권은 지난 3월과 4월, 모바일웹과 주식매매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오는 10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 약 2개월 동안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매매할 경우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고(유관기관 수수료 제외), 추첨을 통해 총 5천만 원 상당의 경품 (아이패드 5명, 닌텐도 DSI 10명, 아이폰 보조 배터리 100명)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월 5백만 원 이상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 매매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에 대한 할부금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이미 아이폰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증권 지점을 방문하여 할부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Business부 손호영 부장은 “스마트폰은 단순한 모바일 기기에서 벗어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주식매매서비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무선시대를 이끄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