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11주 연속 하락

입력 2010-05-11 12:00 수정 2010-05-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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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밝혀..급매물 쌓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8%로, 연속 11주째 하락곡선을 그린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소폭 오름세로 마무리 됐지만 3월 들어서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서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실제로 3월 들어 현재까지 강동구 1.77%, 송파구 1.54%, 강남구 0.96% 등 강남권 아파트들의 가격 하락이 컸다.

이는 올해 초 저가 매물이 거래된 후 과거 고점 수준을 대부분 회복한데다가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서서히 회복세로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나 실수요자에게는 저렴한 매물을 이용해 내집마련을 하거나 급매물 투자를 할 기회라는 의견도 서서히 늘고 있다.

올해 초 또는 지난 해 고점에 비해 가격 조정폭이 크고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일수록 좋다. 비교적 실수요 선호도 또한 높아 회복기나 상승기가 오면 다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요 지역들은 최근 가격 하락이 컸던 강남, 송파, 강동 등 강남권 아파트나 학군 및 거주 환경이 좋은 양천 등 소형 아파트 등을 살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추이(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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