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0-05-12 06:00 수정 2010-05-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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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자동차공업협회ㆍ협동조합은 자동차 관련 인사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동차 5개사를 포함한 부품업체들은 각 국의 환경 규제강화와 거대 경쟁업체 간의 제휴 등 어려운 상황에도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 경쟁력의 관건인 친환경자동차의 핵심기술 확보를 다짐했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국내 자동차업계가 '그린카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IT와 자동차 간의 융합을 강조해 지능형 자동차 개발과 같은 당면 과제에 있어 자동차와 IT업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현호 차관은 "정부도 자동차업계에 필요한 모든 정책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친환경차 로드맵을 수립해 기술개발, 보급ㆍ실증, 표준화, 인력양성 등의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 차관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비향상 뿐만 아니라 배터리 개발 등 친환경 기술 확보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올해 8월부터 전기자동차 30대를 시범 생산해 12월에는 본격적으로 양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훈장 4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20명을 포함한 총 35명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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