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및 운영 성과를 최적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오라클의 EPM/BI(Oracle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and Business Intelligence) 소프트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라클은 11일 포춘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 중 SAP 사용하는 고객의 89%가 오라클의 EPM 또는 B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라클 EPM 고객의 약 45%가 SAP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라클 하이페리온 성과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오라클 에스베이스(Oracle Essbase)를 사용하는 전세계 약 4000여 고객들이 SAP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AP 애플리케이션 기반에서 오라클 EPM/BI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으로는 애너다코 석유회사(Anadarko Petroleum Corporation), 헤스(Hess Corporation), 케스코(Kesko Corporation), 피어슨(Pearson), 퓨마(PUMA), 스탠리 블랙&데커(Stanley Black & Decker) 등이 있다.
오라클 EPM/BI는 하이페이리온 성능관리 애플리케이션과 BI 제품 파운데이션이 완전하게 통합돼 있으며 오라클 시스템 또는 SAP를 비롯한 타 시스템과의 통합을 제공한다.
특히 오라클 하이페리온 파이낸셜 데이터 퀄리티 매니지먼트와 SAP 아답터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은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맵핑, 이동, 타당성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성과 관리에 필요한 SAP 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SAP 기반에서 하이페리온 애플리케이션의 구축도 용이해, 시스템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된 오라클 EPM 릴리즈 11.1.2의 오라클 하이페리온 파이낸셜 클로즈 관리와 오라클 하이페리온 디스클로저 관리는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기술을 활용해 SAP와 통합을 용이하게 하며, 회계 마감 및 리포트 작성에 도움을 준다.
오라클의 EPM 제품 마케팅 담당 존 오루크 부사장은 “오라클 EPM/BI 고객사 중 수천 개 기업이 SAP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오라클은 양사 솔루션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SAP 기반의 운영 및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더라도 오라클의 하이페리온 애플리케이션과 에스베이스의 도입을 통해 투자 효용을 극대화하고 업무의 기획, 보고 및 분석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