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오는 13일부터 ‘무한도전 초콜릿’(74G, 2500원)을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강호동 화통라면’, ‘백보람 스타킹’ 등 연예인을 브랜드화 한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기 TV 프로그램을 브랜드화 한 상품도 출시하게 된 것.
바삭한 강정에 밀크초콜릿이 코팅된 ‘무한도전 초콜릿’은, 상품 전면에 무한도전 로고가 새겨져 있어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무한도전 초콜릿’출시를 기념해 상품 패키지 내부에 들어있는 다섯가지 무한도전 스티커를 모아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무한도전 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패밀리가 떴다’를 상품화 한 안주 6종과 아이스크림 1종을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인기 예능프로그램이 브랜드화, 상품화 되고 있는 것은 이들 프로그램의 대중성이 편의점의 대중성과 ‘코드’가 맞기 때문이다. 예능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는 10대, 20대 시청자들이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객층인 것.
편의점 상품의 빠른 변화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그만큼 빠르게 반영하기 때문이다.
보광훼미리마트 유선웅 가공식품팀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