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 신사업 투자...엇갈리는 바이오株 주가

입력 2010-05-12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일 삼성이 바이오 등 신사업에 총 23조원을 투자한다는 투자 발표가 이틀째에는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전일 대부분의 바이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12일은 일부 종목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 대비 2400원(14.81%) 오른 1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영인프런티어도 전일 대비 150원(3.55%) 오른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알앤엘바이오, 토자이홀딩스, 차바이오앤도 각각 1.21%, 1.08%, 1.4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KT&G가 전날 장 시작 전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 지분 1203만주(6.7%)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부담감이 삼성투자 기대 심리를 밀어내고 있다.

향후 블럭딜한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경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700원(-3.25%) 내린 2만850원에 매매되고 있다.

처분 금액은 2403억원, 주당 처분가액은 1만9975원이다. 회사 측은 이날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전일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장단 회의 결과 2020년까지 총 23조3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 등 친환경 및 건강증진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제약은 수년 내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의료원 등과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누적투자 2조1000억원, 매출 1조8000억원, 고용 710명을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66,000
    • +1.73%
    • 이더리움
    • 5,046,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72%
    • 리플
    • 2,031
    • +1.04%
    • 솔라나
    • 330,000
    • +1.07%
    • 에이다
    • 1,385
    • +0.29%
    • 이오스
    • 1,111
    • -0.7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0
    • -6.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5.5%
    • 체인링크
    • 25,040
    • -0.91%
    • 샌드박스
    • 829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