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과 함께 동반수혜를 입을 지분보유주들의 주가 움직임이 상반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삼성생명 주가 상승 여부에 따라 매각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삼성생명 주가 흐름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삼성생명 지분 13.57%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의 경우 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른 5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 구주 매출로 5500억원의 투자자산 처분 이익이 발생, 차입금을 상환하면 연 20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돼 따라 순이익이 3%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생명 주주명단에 포함돼 있는 기업들 역시 오르고 있다. 0.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1.71%, 0.21% 보유한 제일기획은 1.53%, 0.47% 보유한 삼성정밀화학의 경우 0.35%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그룹주를 포함해 지분보유주임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 있어 눈에 띈다.
지분을 3.2% 보유한 CJ의 경우 전일대비 2.36% 내린 6만2000원에 매매되고 있고 CJ제일제당(4.8%)도 2.20% 하락한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카드(1.55%)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05% 하락한 5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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