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13일 품질관리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만드는 안전·품질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 주재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CQO(최고품질책임자)들이 참석해 품질과 안전기준에 대한 체계적 관리, 글로벌 안전·품질 전문가 양성과 해외 마케팅 시장에서 브랜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열리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안전·품질 정책 포럼'에서는 윤덕균 교수(한양대)가 '도요타 사태로 본 우리기업의 위기관리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LG전자의 '세탁기 자발적 리콜사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품질선도 전략', 삼성전자의 'CS추진전략'이 각각 발표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향후 '2015 품질경영기본계획'수립과정에서 안전·품질에 대한 산업체와 전문가의 수요를 폭넓게 반영·보완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들의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의 확대가 가속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