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 종목] SSCP

입력 2010-05-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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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털어내고 턴!

SSCP는 가전제품과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 자동차 내장재의 외관에 적용되는 코딩소재를 생산하는 사업과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전극재료와 글래스 필터, 광섬유 코팅 액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주요로 하는 업체이다.

현재 우리가 동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2가지이다. 첫 번째로 자회사 슈람을 통한 중국시장 공략과 두 번째 태양전지 전극소재(Silver paste)와 Back sheet 공급 개시 부분이다.

슈람은 09년 홍콩시장에 상장된 SSCP의 자회사(지분율 61%)로써 자동차, IT가전에 사용되는 코팅제를 전문 생산 유통하는 업체이다.

09년 슈람의 영업권 상각, 상장비용 등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92.9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의 영업외 비용이 356.4억 원으로 당기순손실 56.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중국의 내수 시장 확대 및 낙후된 농촌지역의 경제 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하향 정책을 펴 나감으로써 슈람의 코팅재가 적용되는 모든 제품이 그 수혜를 입으며 시장의 확대로 직결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슈람의 또 다른 주 시장인 중국 자동차 특수 내장재용 코팅액 시장도 09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48%나 급성장 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구현하는 것 또한 높은 점수를 쳐 줄 수 있다. 생산되는 제품은 독일, 스페인, 중국에서 모두 ISO 9001:2000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제품이기에 향후 중국 자동차 생산량 확대에 발맞추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태양전지 전극소재(Silver paste)는 SSCP가 현재 삼성 SDI PDP 4기 라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PDP라인에 공급되는 타사 Silver paste는 SSCP가 가지고 있는 생산량에 50%도 미치지 못하는 물량만을 소화시키는 현 상황에서 SSCP의 Silver paste가 태양전지 업체의 전극소재로 최초로 채택되어 새로운 매출처를 찾았다는 점은 전자재료 부문 실적 호전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예상되는 연간 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이지만, 신규 매출처 확보에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SSCP는 지난 3월부터 태양전지 Back Sheet의 양산 및 제품 출하를 시작하였다. 이 제품은 태양전지 모듈의 후면에 부착되어 태양전지의 산화 및 부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습도를 차단하는 용도로써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예상된다.

따라서 2010년 총 180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태양전지 산업은 SSCP의 신규매출처로 부각됨과 동시에 향후 태양전지 산업의 투자확대와 함께 동사의 전자재료 사업부분의 중요 고객 군으로 편입이 전망된다.

[ 기사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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