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원유운반선 화물창 신기술 개발

입력 2010-05-12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하반기부터 적용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1위의 명가답게 새로운 개념의 화물창 구조를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유운반선의 화물창 내부에 설치하는 수평보강재(크로스타이)를 없앤 새로운 개념의 화물창 구조를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유를 운반하는 화물창 높이가 25m가 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경우 지금까지는 원유운반시 원유가 출렁거리며 선체에 충격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수평보강재를 설치해 왔으나 이는 30여t에 달하는 무게에 설치 시 안전 문제까지 뒤따라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공법은 수평보강재를 없앤 대신 수직격벽을 강화했으며 기존보다 효과적인 구조 강도 및 슬로싱 강도가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 구조기본설계 1그룹 손상용 이사는 "수평보강제를 없애면서 안전성도 확보하고,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신기술을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 7척의 원유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전 세계에서 발주돼 건조중인 초대형유조선 196척 중 37척을 수주, 19%의 점유율로 업계 1위에 올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0,000
    • +0.85%
    • 이더리움
    • 3,549,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67,400
    • -1.64%
    • 리플
    • 777
    • -0.26%
    • 솔라나
    • 208,500
    • -0.1%
    • 에이다
    • 529
    • -2.76%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00
    • -1.15%
    • 체인링크
    • 16,730
    • -0.71%
    • 샌드박스
    • 391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