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앨라바마주 헌츠빌이 선정됐다.
리로케이트아메리카닷컴(RelocateAmerica.com)에 따르면 헌츠빌은 낮은 실업률과 쾌적한 환경으로 2010년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고 마켓워치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헌트스빌에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 우주비행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도시 실업률이 미국 전체 실업률에 비해 낮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 부동산시장 침체 이후 헌츠빌의 부동산시장이 가장 빨리 회복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앨라바마주 헌츠빌이 미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1위로 꼽혔다(출처: marketwatch)
리로케이트아메리카닷컴의 피터 마이어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헌츠빌 경제는 항공우주 산업과 생명과학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헌츠빌에 이어 살기 좋은 도시 2위는 워싱턴 D.C가 선정됐고 3위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올랐다.
샌디에고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가 4~5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클라호마주 털사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롤리, 콜로라도주 볼더, 미니애폴리스가 상위 10개군에 속했다.
리로케이트아메리카닷컴은 매년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교육환경 고용 범죄율 주거조건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상위 10개 도시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올해는 8000개 이상의 도시가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