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물에 이틀째 하락...1663.03(7.21p↓)

입력 2010-05-12 15:11 수정 2010-05-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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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물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12일 현재 전일보다 0.43%(7.21p) 떨어진 166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전일 급등세에 따른 부담감과 유럽 구제금융기금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회의감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이러한 회의론이 전일 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16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후 장중 전해진 북한의 핵융합 소식에 약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지수는 장중 1657.67까지 무너기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재차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인 1670선 전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 연방검찰이 골드만삭스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수사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결국 1670선을 내주고 종료됐다.

전일 소폭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4018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내다 팔았고 기관투자가도 42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318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941억원, 84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78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다수 업종이 하락했으며 보험과 건설업, 은행, 금융업이 2~3%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6% 이상 급등하고 운수창고도 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삼성생명이 4% 중반 하락했고 LG전자와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POSCO 등도 2~3% 떨어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 이상 강세를 보였고 LG화학,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LG는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479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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