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만에 급락...1130원대 초반

입력 2010-05-13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하루만에 다시 급락하며 113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원 떨어진 1136.0원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곧바로 1130원대로 낙폭을 키우며 9시 25분 현재 113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일 스페인이 150억유로 규모의 재정감축안을 발표하고 포르투갈이 10억유로 규모의 국채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럽 구제금융 효과에 대한 의심이 가라앉았다. 미국 다우지수는 경제회복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8.65포인트(1.38%) 오른 1만896.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 500 지수도 15.88포인트(1.37%) 상승한 1171.67, 나스닥 종합지수는 49.71포인트(2.09%) 오른 2,425.02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1688.46으로 25.43포인트(1.53%) 오르고 있고,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들도 현재 140억 원 규모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3,000
    • -1.24%
    • 이더리움
    • 3,474,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480,300
    • -2.62%
    • 리플
    • 726
    • -1.36%
    • 솔라나
    • 236,300
    • +1.81%
    • 에이다
    • 482
    • -4.37%
    • 이오스
    • 648
    • -3.14%
    • 트론
    • 222
    • +0%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3.01%
    • 체인링크
    • 15,560
    • -6.6%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