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지난 12일 청년인턴 29명(사무직 26명, 전산직 2명, 부산지원 1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금번 채용은 정부의 권장인원인 17명을 크게 상회(71% 초과채용)하는 규모로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정책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성 19명(66%), 지방대 출신 5명(17%), 이공계 전공자 4명(14%)을 채용해 공공기관으로서 형평채용을 도모, 부산지역 대학졸업 및 거주자를 부산지원에 채용해 지방이전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향후 청년인턴은 소정의 직무교육을 거친 후 각 팀에 배치돼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청년인턴에 대한 근무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을 선발해 향후 정규직 공채 시 우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잡 쉐어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0명의 청년인턴을 운영, 그중 1명을 정규 신입직원으로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