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웹기능 강화한 '오피스 2010' 출시

입력 2010-05-13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능이 대폭 강화된 업무용 프로그램‘오피스 2010’을 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오피스 2010 출시는 MS가 구글의 저렴한 온라인 업무 프로그램과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피스 2010의 특징은 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편집이 가능하며 사람들과 공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븐 엘롭 MS 비즈니스사업부문 사장이 오피스 2010년 출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 AP통신)

대표적으로 웹-프랜들리(Web-Friendly) 기능이 추가됐다. 아웃룩2010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 등과 연동되며 개인정보 관리도 가능하다.

기업 사용자를 위한 오피스 2010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장소에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웹 버전은 일부 사용 기능이 제한되며 화면 밑 부분에 광고가 삽입된다.

현재 구글 및 다른 기업이 오피스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MS의 오피스 점유율 유지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구글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닥(google docs)의 가격은 50달러로 MS 오피스의 절반 수준이다.

오피스 2010은 100달러 이하부터 수백달러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MS는 전세계 비즈니스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9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티븐 엘롭 MS 비즈니스사업부문 사장은 "테스트 버전을 포함해 오피스2010 사용자가 860만명에 달한다"면서 "구글의 제품에 비해 비즈니스에 더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25,000
    • -0.19%
    • 이더리움
    • 3,27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0.73%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3,400
    • +0.05%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8%
    • 체인링크
    • 15,210
    • +1.67%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