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지난해 도쿄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125cc 엔진을 얹은 차세대 스쿠터 'PCX'를 오는 5월1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3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PCX는 이미 지난 3월말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약 3주 만에 예약대수 7400대를 돌파하며 연간판매목표인 8000대의 90%가 계약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야심작이다. 동시에 일본 스쿠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표모델이기도 하다.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PCX는 정지하면 스스로 엔진이 정지되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출발 때 브레이크 레버를 해제하면 자연스럽게 시동이 다시 걸려 불필요한 공회전을 없앴다.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스톱&고' 시스템이다.
혼다코리아는 PCX의 본격적인 발매에 앞서 5월17일부터 5월말까지 PCX를 예약 판매한다. 사전 예약 구매고객에게 머플러 가드를 무상 장착해주는 'PCX 예약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혼다코리아는 17일부터 5월말까지 'PCX 얼리어답터' 체험단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10명의 체험단은 미션을 수행하며 한달 간 PCX를 체험하게 된다.
이 활동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최우수 얼리어답터 1명에게는 PCX를 증정할 예정이다. PCX는 화이트, 블랙,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부가세 포함하여 37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