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재정위기, "국내 수출에 큰 영향 없다"

입력 2010-05-14 06:25 수정 2010-05-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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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국내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는 14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PIGS)에 진출한 한국 기업 16곳과 우리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 14곳을 조사한 결과 유럽발 재정위기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는 1곳에 불과, '약간 부정적'으로 본 업체는 8곳(50%)으로 조사됐다. '다른 영향이 없다'는 업체는 7곳(44%)으로 조사돼 대부분 기업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그리스 사태가 현재까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유럽 전체로 확산되면 유로화 약세와 맞물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거래선의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채권회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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