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토론토와 경기부터 일곱 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타율은 0.308에서 0.303(122타수 37안타)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이날 1회 1사 3루에서 등장했지만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잭 그레인키의 5구 빠른 볼(시속 154㎞)을 밀어쳤으나 3루 땅볼에 그쳐 타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그레인키와 이후 두 번 더 대결해 3회 우익수 뜬공, 5회 1루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 교체된 투수 로빈슨 테헤다의 시속 158㎞ 광속구를 밀어때려 좌익수쪽 2루타를 쳐냈다. 이번 시즌 7번째 2루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돌아섰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4-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