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오는 3분기 물가상승률이 둔화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물가상승에 영향을 줬던 가뭄 및 폭우 등 이상기후와 그 외 다른 요소들이 힘을 잃게 되면서 오는 3분기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올랐지만 여전히 물가는 통제범위에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아울러 현재 소비자 물가 상승 추세는 중국 경제의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것이며 올해 물가상승률을 3% 이하로 억제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