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에 스트레스도 적은 직업 '톱5'

입력 2010-05-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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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짭짤한데다 극도의 스트레스도 없는 신이 내린 일자리는 무엇일까.

미국 투자정보매체인 인베스토피디아는 최근 의사나 파일럿, 주식 중계인과 같이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직업이 최상의 소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고소득에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 직업 '톱5'를 선정해 소개했다.

고소득, 저스트레스 직업 1위는 물리치료사가 꼽혔다.

▲고소득에 스트레스도 적은 직업 '톱5'

물리치료사들은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악명 높은 의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실제로 응급실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과는 다르다.

물리치료사들은 파트타임으로 일할 경우 시간 조정이 가능해 야간 근무를 서는 일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대부분 자영업자로 직장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없다.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가 들면서 불황기도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 5만~10만5000달러의 상당한 돈을 벌어들인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고용 전문가들은 기술 방면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려해보라고 주문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컴퓨터 게임을 비롯해 운영체제(OS)와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여러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디자인하고 테스트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의 연봉은 5만4000~13만달러로 물리치료사들에 못지 않게 높은 편이다.

공공 빌딩 및 도로 등 인프라를 디자인하고 구축하는 공공 엔지니어 역시 고연봉에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으로 평가됐다.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되지는 아니지만 팀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다른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공공 엔지니어 일자리수는 향후 10년간 24% 증가할 전망이다. 수입은 연 5만~11만5000달러로 상당한 수준이다.

마사지치료사도 스트레스 압박이 극히 적은 직업 중 하나다. 이들은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으로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아로마세라피 향기를 맡고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을 듣는다.

보통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마사지치료사들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지만 평균 시간당 10~35달러를 받는다.

첨단기술 시대에 모바일 기기 등 획기적인 도구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컴퓨터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 집필하는 테크니컬라이터도 추천받는 직업이다.

전화기와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만 있으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택에서 근무해 직장 상사로부터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수요 또한 상당해 연봉은 4만7000~9만8000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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