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카다이렉트, 올해 영업대상 서경선씨 선정

입력 2010-05-14 15:48 수정 2010-05-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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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FY2009 Hicardirect Best SR Awards'에서 서경선(34세)씨를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사한지 1년여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경선씨는 2009년 한 해 동안 전화 상담만으로 총 18억원의 보험계약을 기록했다. 1년간 서씨가 전화로 만난 고객의 수 만도 3만 5000여명, 하루 150여명과 통화한 셈이다.

이는 보통 상담직원이 하루 100여통의 전화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남들보다 1.5배가 많은 셈. 34살의 적지않은 나이에 나이어린 동료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덕분에 그녀의 회사내 별명은 '영업의 神'이라고 한다.

서경선씨는 전화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로 1분이내에 '보험가입을 할 지, 안할 지'를 감으로 판단하고 계약가능 고객에게 더욱 집중한다.

그녀는 "업무에 바쁘실텐데,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드셔서 그냥 듣고 계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오히려 가입의사가 없으신 경우에는 매몰차게 거절하시는 것이 전화를 한 통화라도 더 걸 수 있기 때문에 저한테는 더 낫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보험왕이 추천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요령은 무엇일까?

서경선씨는 "온라인자동차보험에 가입하시는 분들은 자동차보험에 해박하면서도 매우 꼼꼼하게 보험료를 비교한 후 가입한다"면서 "최근 외제차가 많이 늘어나는 만큼 소액의 보험료만 추가로 지불하고 대물한도를 1억원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전에 서 씨를 통해 가입한 고객이 처음에는 대물한도를 3000만원으로 했다가 서 씨의 설득으로 2억원으로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고객이 가입후 얼마 지나지 않아 1억 5000만원가량의 차량사고를 냈었는데, 그 후 직접 고객이 회사에 전화를 걸어 감사의 인사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한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목표로 했던 실적을 초과달성하면서도 민원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모두 상담직원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자동차보험사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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