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아내 장은영 씨가 이혼 절차를 밟았다. 한 매체는 14일 두 사람이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전해진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 그녀의 이름이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씨는 지난 1992년 미리코리아 선에 뽑혔으며 이듬해 미스인터내셔날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녀는 2년 뒤 KBS에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6년에는 제5회 우수프로그램 평가상 및 보도상 진행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녀는 1999년 최 전 회장과 결혼을 하면서 현직에서 물러났다.
반면 최 전 회장은 1971년 대한통운 사장과 1972년 동아건설 사장을 거쳐 1977~2001년 그룹 해체 당시까지 동아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