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융상담·민원처리제도 등의 운영실적과 금융교육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감원의 분쟁조정 등 금융소비자보호 기능과 제도, 금융교육 현황 등을 소개하고 최근 4년간(2006년~2009년) 민원처리 실적을 연도별로 분석·정리했다.
특히 실제 민원처리 사례를 수록함으로써 금융회사는 구체적인 사례를 참조하여 신속히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금융소비자도 금융거래와 관련 금융회사의 업무처리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본인 스스로 피해 구제 절차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금융거래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해 불필요한 민원을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한편 금감원은 국회, 정부기관, 언론사, 금융업협회,금융회사 등에 1000부 가량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