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글로벌푸르지오 주말 4만5000여명 북적

입력 2010-05-16 13:57 수정 2010-05-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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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견본주택 사진 (대우건설)

지난 14일 오픈한 대우건설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4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일단 1순위 청약 전 흥행에는 성공한 셈.

하지만 최근 송도에서 코오롱건설 송도 더프라우 2차가 분양 참패를 나타낸 바 있어 오는 18일 대우건설의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총 4만5000여명이 찾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상담도 받았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지난 14일 1만2000명이 방문한데 이어 15일에는 1만5000명, 16일에는 1만8000(예상)이 방문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의 인기로 관람객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앞 도로에는 200~300m 이상 차량이 2열 주차하면서 교통 통제의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모델하우스 및 각 평형 전시실에 순차입장하도록 했다. 폐관시간도 당초 오후 6시보다 1시간 연장해 7시까지 관람을 실시했다.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송도에서도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됐지만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했다"라며 "최근 분양가에 대한 소문이 돌자 분양문의 및 상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별도로 상담석을 마련해 놨으나 상담인파가 몰려 자리가 나지않자 해피콜(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전화를 해서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신청하고 돌아가는 고객도 많았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 푸르지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내 Rm1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1703세대, 오피스텔 606실의 초대형단지로 분양가 자율화 적용 단지로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분양가 자율화 적용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3.3㎡당 최저 1000만원대, 평균 1300만원대로 책정한 것도 강점이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동(아파트 10개동, 오피스텔 2개동)의 초 메머드급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4㎡~221㎡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4㎡~84㎡으로 전평형 바닥난방이 가능한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욕주립대, 노스케롤라이나주립대 등 해외명문대학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송도 글로벌캠퍼스의 기반시설에 투자할 목적으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분류돼 분양가 자율화 적용 단지로 선정,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분양가는 3.3㎡당 84㎡는 최저 1043만원대 부터, 94㎡는 최저 1079만원대 부터, 101㎡은 최저 1148만원대 부터, 115㎡은 최저 1212만원대 부터이며 134㎡는 최저 1219만원대 부터 층과 향별로 차등을 두어 분양한다.

분양가격으로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는 최저 3억6000만원대부터, 115㎡는 최저 5억7000만원대부터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된다. 분양문의 1566-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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