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현직 단체장은 총 18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은 총 11명이 후보 등록했으며 이 중 허남식 부산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박준영 전남지사는 3선에,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박성효 대전시장, 김완주 전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정우택 충북지사는 재선에 도전한다.
후보로 등록한 169명의 현직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단체장은 51명이며, 나머지 118명은 2선 연임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82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28명, 자유선진당 6명, 국민중심당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51명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