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택배차 청결의 날을 맞아 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스팀세차기로 세차를 하고 있다.(대한통운)
대한통운이 ‘택배차 청결의 날’을 제정하는 등 깨끗한 택배 서비스에 나섰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택배차량 청결 업무지침에 따라 택배차량 청결을 더욱 엄격히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모든 택배차량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세차를 실시하며 이를 위해 전 지사에 적은 물로도 효과적인 세차가 가능하고 살균기능이 있는 친환경 스팀세차기를 구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차량이 훼손되거나 외관이 부식된 경우 신속하게 수리하거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차량 내부의 각종 용품도 깔끔하게 정리해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월요일을 '택배차 청결의 날'로 지정해 사업소장 주관 하에 교육을 실시하고 배송을 위해 사업소를 나서기 전 모든 직원이 동참해 차량 청결상태를 확인하는 등 상시적인 차량청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택배기사가 규정된 유니폼을 반드시 착용하고 신분증을 패용하게끔 해 단정한 용모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차량청결상태와 함께 이를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차량은 곧 회사의 얼굴이며 모든 서비스의 출발은 청결"이라 강조하고 "지속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소중한 고객화물을 깨끗한 차량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