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20선이 무너지고 510선마져 위협받고 있다.
17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28포인트(-2.53%) 하락한 511,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반도체 LCD 관련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면서 일부 반도체장비와 LCD장비주들은 선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세로 외국인과 일반법인,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하락세를 멈추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일반법인, 기관은 각각 319억원, 55억원, 2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업종별로 출판매체 복제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5위 내 종목들도 소디프신소재가 0.90%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특히 태웅이 전일대비 6900원(-11.77%) 내린 5만1700원을 기록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