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7일 번들거리고 칙칙한 남성피부를 위한 시트형(sheet) 스킨 ‘보닌 알엑스 스포츠 오일컷 시트 스킨’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보닌 오일컷 시트 스킨은 손으로 바르는 기존 스킨과는 달리 피부 번들거림과 각종 노페물을 스킨이 듬뿍 담긴 시트로 닦아내듯 제거하는 매우 독특한 신개념 제품이다.
남성용 스킨 2병에 해당하는 약 280ml의 용량이 적셔진 시트(총40매)를 각 10매씩 4개의 팩키지로 나눠 구성,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뽑아 쓸 수 있도록 설계해 귀찮은 남성들에게 간편함을 더한 것도 이색적이다.
특히 보닌 오일컷 시트 스킨에는 일상에서 땀, 흡연 등으로 지친 피부상태에 보습을 부여하고 생기 있게 정돈해 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마치 세안한 듯 촉촉하고 산뜻해진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피지를 조절하는 고산홍경천추출물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탱자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오후만 되면 수시로 번들거리고 칙칙해 보이는 피부를 뽀송하게 보이도록 해준다"며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향취가 담겨있어 땀이나 피지를 간편하게 닦아내면 은은한 잔향이 남는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