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로ㆍ주가 반등.. 국채 약세

입력 2010-05-18 07:02 수정 2010-05-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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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 17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긴축재정 조치로 역내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의 하락이 주춤한데다 유로화도 달러화에 대해 4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오후 4시 12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 대비 4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상승한 3.4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3.38%로 지난 7일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bp오른 0.8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을 통한 과다 유동성 흡수에 대한 세부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돼 막판에 반등했다.

또 ECB의 유동성 흡수 계획에 힘입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2006년 4월 18일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의 키스 블랙웰 금리 투자전략가는 “현재 미 국채를 사고 싶게 만드는 재료는 아무것도 없다”며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언제든 무엇인가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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