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비시도쿄UFJ銀 위안화 표시채권 발행

입력 2010-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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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 가운데 첫 사례

일본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중국법인이 오는 21일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10억위안(약 1690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외국계 은행이 중국 본토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미쓰비시도쿄UFJ 은행이 처음이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으로 은행의 자금 공급원을 다각화하고 중장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사례는 어렵게 통제된 위안화를 세계 주요 통화로 서서히 이행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05년부터 해외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허용했다. 기존에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은 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금융공사에 한정돼 있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이번에 발행하는 2년만기 변동금리부 채권에 대해 표면이율 3개월 SHIBOR(상하이 은행간 거래 금리)에 연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사는 주고쿠은행이 맡는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은행 부문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작년 12월에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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