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권 6자회담 주요의제 삼아야

입력 2010-05-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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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문제가 6자회담의 주요관심사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데이비드 호크 국제사면위원회 전 미국지부 사무총장 겸 미 북한인권위 선임고문은 17일(현지시간)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된다면 북한의 인권문제도 주요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고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호크 선임고문은 이날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향후 미국의 대북 접근방식은 인권적 요소를 결합해야 한다”면서 “6자회담이 재개된다면 북한의 인권관련 이슈들이 전면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행 정전협상을 대체할 평화협정 협상과 ‘동북아 평화안보 협의체’ 창설 협의 과정속에서도 북한 인권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호크 고문은 “부시 전 행정부는 북한과 인권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면서 “오바마 정부가 전 행정부의 실패원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미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는 “북한 인권문제는 오바마 정부의 최우선 관심사항”이라며 “북한의 인권문제가 북미관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사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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