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 말 부터 보금자리주택 조성공사에 대한 입찰이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이달 말 서초 보금자리지구를 시작으로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에 대한 부지조성공사 발주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부지조성공사가 발주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정공사비 280억원에 달하는 서초보금자리지구 조성공사는 이달말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 보금자리지구는 서초구 우면동과 과천시 주암동 일대 36만1948㎡를 조성하는 공사로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6월에는 강남보금자리지구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도 발주될 전망이다.
현재 견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남보금자리지구는 부지면적이 94만361㎡로 약 700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찰방식은 추정가격이 300억원 미만인 서초지구는 적격심사를, 300억원 이상인 강남지구는 최저가낙찰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