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인 스페코가 천안함 사건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비정규전에 대비한 무기체계 획득 예산을 증액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210원(5.83%) 오른 3810원에 거래중이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열린 첫 안보회의점검 회의 때 약 3조원의 예산을 투입 전력증강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군사 작전에도 변화가 있어야 하고, 군 장비와 무기체계에도 분명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비대칭 및 게릴라 전술을 비롯환 현재의 안보위협을 재평가하고 국방개혁 2020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소식통은 “이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 국방당국이 무기획득 계획과 획득 우선순위에 대해서 검토를 할 것”이라며 “초점은 북한의 비대칭 및 비정규전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말했다.